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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씨름>

씨름에 관한 최초의 문헌상의 기록은 15세기 조선 세종때 편찬된 "고려사"이다. 충숙왕17년(1330년) 3월에 왕은 중요한 정사를 총신인 배전, 주주 등에게 맡기고, 매일 궁중에서 잡무에 종사하는 소동과 씨름을 하며 상하의 예의가 없었다는 기사이다. 충혜왕 4년(1343) 2월 8일에 왕은 용사를 이끌고 씨름놀이를 하였다.
충혜왕 4년 11월 4일에 고용보와 시가에 행차하여 겨구및 각저희를 보고 용사들에게 포목을 다수 하사 하였다는 기사들이다.
이 기사를 볼 때 두 가지 의미로 역사적 성격을 해석할 수 있다. 첫째가, 고려 당시에는 씨름을 왕이 직접 즐겼으며 궁내에서까지 행하여 졌다는 것이다.
둘째는 당시에 고려가 몽고의 침입으로 원나라 지배 아래에서 자주성을 잃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으므로, 씨름을 통하여 민족 자주성 회복과 실현의 염원을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고려가 고구려의 옛 영화와 강토회복을 계승하기 위해 건국되었나 , 고구려조상들이 즐겼던 씨름을 자주성 잃은 고려민중이나 왕들이 열심히 했다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