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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씨름>

몽골에서는 13세기 징기스칸 시대에 부흐(Buh)라는 씨름이 이미 널리 보급되어 국가적인 행사인 제전으로부터 작은 부락의 축제에 이르기 까지 빠짐없이 씨름대회가 열린다.
1921년 인민 혁명 이후 이날을 기념하는 민속 축제인 나아담(Naadam)이 가장 큰 대회이며 매년 7월 중순 활쏘기, 말달리기경기와 함께 열린다. 나아담 축제는 각 시, 도, 군에서 우승한 512 명의 선수가 수도인 올란바토르에 모여 겨루게 되는데 첫회는 16조로 나누어 동시에 열린다.
시합 방법은 토너먼트제로 치루어지는데 5회에 남은 32명의 선수는 매(나친), 6, 7회에 남은 16명의 우승자라는 코끼리(잔), 마지막 8, 9회의 4명의 강자는 사자(아르슬만) 라는 호칭을 부여받으며, 두번 또는 세번 우승한 선수는 거인(아부라가라)이라는 이름은 붙여 존경을 표한다.
복장은 소매가 달린 조끼와 짧은 반바지를 입고 가죽 반장화를 신는다. 시합을 하러 들어 올때는 모자를 쓰고 매가 나는 모습처럼 팔을 저으며 춤을 추는데 이것은 하늘을 존경하는 표시라고 한다. 일정한 형태의 경기장이 없이 초원이나 맨땅 혹은 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지며 제한시간 없이 단판승으로 하고 체중에 따른 구분도 없다.
경기방법은 서로 떨어져서 양팔을 들고 기회를 보다가 상대방의 웃옷을 잡고 다리를 걸어 비틀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는데 상대를 넘어뜨려서 팔꿈치와 무릎사이의 어떤 부위라도 땅에 닿게 하면 승부가 결정된다. 심판은 1 명 뿐이고 경기 진행의 전권이 심판에게 있다. 몽골 씨름은 몽골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이며 라디오와 TV로 전국에 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