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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의 씨름>

아이슬랜드의 씨름은 두가지의 유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것은 상대를 살상하기 위한 씨름인 팽(Fang) 이라는 것과, 오락으로 즐기기 위한 씨름은 전쟁중에 군인이 무기를 잃어 버렸을 때 공격이나 방어를 위해 익힌 것이며, 이에 반해 글리마는 그 이름이 뜻하는 대로 즐거움 혹은 쾌활함을 위해 오락으로 즐겼던 씨름이다.
아이슬랜드는 기후가 찬 까닭에 차가워진 몸을 덥게 할 목적으로 씨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해안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은 초원에서 씨름으로 몸을 단련하고 추위를 극복하곤 했던 것이다. 이와같이 씨름은 국민운동으로서 모두가 즐기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경기를 벌이곤 했다.
글리마는 놀이나 오락을 위해 했기 때문에 특별한 경기복장이 없이 평범한 옷을 입고 경기를 했다.
그렇게 진행되어 오던 씨름이 1905년에 이르러서는 넓적다리를 두르는 가죽 혁대를 만들게 됐고, 이때부터 옷을 잡는 대신 가죽띠를 잡고 경기를 치렀다. 1916년 아이슬 랜드 스포츠 연맹은 글리마를 위해 규칙들을 제정했다.
그 규칙을 보면 경기자가 팔꿈치나 무릎 이상이 몸의 일부분과 함께 지면에 닿으면 지는 것으로 규정지어져 있다. 글리마 경기 방식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되어 치러지고, 개인전은 두판내지 세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