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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씨름>

아프리카의 서쪽 세네갈에는 씨름에 관련된 전설이 남아 있는 핑크색 물의 핑크호수가 있다.
여기에 2천년전 대한발이 있었는데 대지의 신과 바다의 신은 씨름을 했고 대지의 신이 이겨 커다란 물의 은혜와 소금의 은혜가 사람들에게 주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전설이 구전되어 지금도 세네갈 같은 나라는 대지에의 감사를 품고 행해지는 씨름이 번창한다.
대개 씨름은 수확제때 마을과 마을의 대항으로 행해지는데, 축제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로 치장한 옷을 입고 여자들이 춤을 추며 풍작에 대한 감사를 대지의 신에게 바친다.
신의 대리인으로 여겨지는 이유로 농민들중 높은 지위를 부여받고 있는 씨름 선수는 우선 성수를 뿌리고 몸을 깨끗하게 한다. 그러면 기도사가 와서 성령을 불러 일으키고 신의 목소리를 선수에게 전한다. 마을에 있는 神木의 껍질로 만든 머리끈을 머리에 감고 성령이 내린다고 믿는 우유를 머리에 끼얹는다. 이러한 의식은 한 시간 정도 계속되고 이윽고 선수는 신의 화신으로 되어가며 천천히 걸어 씨름판에 도착한다.
세네갈 씨름에는 준비자세가 없이 상대와의 거리를 재면서 서로 뛰어든다. 씨름판이 없으므로 떠밀려 나가 지는 일이 있을 수 없고, 넘어뜨리거나 던지기 등으로 상대방을 쓰러뜨릴 때까지 싸운다.
각 선수는 마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움에 임하며 챔피언이 되면 마을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선수는 신에서 인간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